[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오는 29일 군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 '1939 시네마'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가평군 가평읍 석봉로에 문을 연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내에 설치된 멀티플렉스 영화관 [사진=가평군] |
영화관은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음악도시로 나가기 위해 군이 올해 가평읍 석봉로에 준공한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내에 설치됐다. 2개의 상영관으로 1관은 90석, 2관은 48석을 갖췄다.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준하는 최신 음양설비를 갖춰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고 북카페와 음료 판매시설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군은 그동안 개봉관이 없어 영화를 보려면 멀리 나가야 했던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가평군은 2016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 영화관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와 군비 10억원을 들여 영화관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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