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상호교류 지원·교육환경 체험 기회 부여 등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는 지난 26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경기 평택시 소재 지적장애·지체장애 특수학교인 동방학교(교장 서종만)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27일 한경대에 따르면 동방학교는 지난 1986년 설립한 지적장애 및 지체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로 장애학생의 능동적 사회 참여를 실현하기 위해 유치원·초·중·고 총 179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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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는 지난 26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경기 평택시 소재 지적장애·지체장애 특수학교인 동방학교(교장 서종만)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강근옥 자연과학대학장, 서종만 동방학교 교장)[사진=한경대] |
한경대와 동방학교는 협정을 통해 △학생 상호교류 지원 △학생봉사 교류 △다양한 전공관련 장비 및 교육환경 체험 기회 부여 등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강근옥 자연과학대학장은 “동방학교는 장애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사회적응능력을 고양시키는 교육기관”이라며 “경기도 대표 국립대와 협업해 향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장애인들의 능력개발에 공동 나아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종만 동방학교 교장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 교간 학생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봉사활동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이 보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사회 일원으로 생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