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딱지투자 의혹 관련) 용산 역세권 개발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개입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진 후보자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의 '용산역세권 개발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는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효성 뿐 아니라 용산역세권 개발에 참여한 기업이 후원금을 내왔고 효성건설 부회장이 지속적으로 후원금 내왔다"며 "이해충돌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 후보자는 "결론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전혀 상상할 수 없고 되지도 않는다"며 "시세차익을 많이 본 것은 국민정서상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03.27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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