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LA 다저스 마에다 겐타가 매 이닝 실점하며 불안했지만, 팀은 1점차 승리를 따냈다.
LA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8대7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마지막 시범경기 선발 등판에 나선 마에다 겐타(사진)는 3이닝 4피안타(1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4.15다.
다저스는 2대3으로 뒤진 7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1사 만루에서 지터 다운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균형을 맞춘 다저스는 2사 후 코디 벨린저와 맷 비어티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 콜튼 윙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다저스는 9회초에도 한 점을 추가, 8대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에인절스는 9회말 다저스의 조던 셰필드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뒤 제러드 윌시의 3타점 2루타로 1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역전은 실패했다.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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