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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타격 입은 자전거, '전기·공유자전거'로 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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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등 '퍼스널모빌리티' 시장 급성장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최근 수년간 업황 악화를 겪은 자전거업계가 최근 공유자전거 산업의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수년간 업황이 악화된 배경엔 '미세먼지'도 한 몫 하고 있다. 야외 활동을 꺼리면서 자전거 수요도 줄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등 이른바 '퍼스널모빌리티'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어 자전거 업체들도 전략 변화를 꾀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최근 3년 주가 추이. [자료출처=네이버증권]

◆ 3년 내리막 타던 삼천리자전거, 공유자전거로 '반등'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자전거업체인 삼천리자전거 주가는 이번 달 들어 급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10% 급등한 데 이어 최근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6000원대에서 반등을 시작해 8000원대를 넘어섰다. 1만주 내외에 그치던 거래량도 일시 200~300만주 거래된 후 최근 수십만주가 거래되는 등 활발한 모습이다. 다만 지난 2015년 2만원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주가 수준이다. 알톤스포츠 역시 지난 7일 17% 급등했다. 며칠 간 강세를 이어가던 알톤스포츠는 '4년 연속 영업적자'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소식에 다시 급락했다.

두 회사의 주가를 끌어올린 호재는 '공유자전거' 였다. 두 회사가 카카오와 함께 공유자전거 사업을 시작한 게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6일 인천 연수구와 경기 성남시에서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카카오T 바이크’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택시를 부를 때 쓰는 ‘카카오T’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주변의 자전거를 찾아 타면 되고, 요금은 앱에서 자동 결제된다. 카카오T 바이크는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가 만든 24~30인치 전기자전거를 갖췄다.

공유자전거 산업은 최근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에 이어 쏘카 등이 이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고, 스타트업 창업도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쏘카는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일레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나인투원에 투자했다. 일레클은 연내 전국에 2000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서울시의 ‘따릉이’와 같이 지방자치단체들이 운영하는 공공자전거가 잘 갖춰져 있다.

공유자전거 산업이 활성화되면 전체적으로 자전거 이용자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지만, 자전거에 대한 개인소유는 줄어들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이에 대해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타 공유 산업군에서는 개인 소유가 점차 줄어드는 사례가 있지만, 자전거는 고관여 제품군에 가까우므로 공유 형태로 전면 전환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특히 전기자전거는 내연 기관 차량 대비 친환경적, 건강 도모, 에너지 절약 등의 이점이 많아, 가치 소비의 형태로 전체 산업의 파이를 키우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시장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 만큼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유자전거 산업 활성화로 사회적으로 자전거 이용문화가 형성되고 개인의 자전거 경험이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자전거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특히 이용 경험이 많지 않은 전기자전거는 공유자전거를 통해 이용 경험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개인의 자전거 경험이 증가하면서 개인 자전거 소유에 대한 관심 증가로 자전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유산업 자체의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공유경제를 중심으로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삼천리자전거는 카카오 공유 전기 자전거 사업, 인천 연수구 공공자전거 사업을 함께 진행해 관련 시장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기자전거 등 '퍼스널모빌리티' 급성장

삼천리자전거의 60만원대 전기자전거 '팬텀이콘'. [자료제공=삼천리자전거]

최근 사업비중이 커지는 분야는 '퍼스널모빌리티'다. 퍼스널 모빌리티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으로 전동 휠,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필환경 시대의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장으로 있으며, 매년 급성장 추세다.

한국교통안전연구원은 2016년 퍼스널 모빌리티 리티 판매량은 6만5000대, 지난해는 이 보다 10% 이상 증가한 7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오는 2022년에는 20만~3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삼천리자전거에서는 "전기자전거, 삼륜 전기자전거, 전동 킥보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판매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전기자전거 전체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자전거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60만원대로 가격 장벽을 낮춘 전기자전거 신제품 ‘팬텀이콘’으로 퍼스널 모빌리티 대중화를 위한 도약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및 스마트모빌리티를 ‘친환경 대체 이동수단’으로써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면서 "근거리 출퇴근용으로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으며, 매연이 발생되지 않는 것은 물론 배터리를 완충시키는데 드는 전기요금은 100원 가량으로 유지비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 니모FD(이하 니모FD). [자료제공=알톤스포츠]

◆ 삼천리자전거, 온라인마켓 강화.."작년 대비 2배 성장 기대"

삼천리자전거는 '온라인마켓'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그 동안 자전거 산업은 조립과 배송 이슈로 온라인쇼핑이 활성화 되지 않았지만 삼천리자전거는 그 동안의 관련 이슈를 보완해 공식 온라인몰인 ‘삼바몰’을 작년 3월 오픈하고 대리점과 연계한 ‘O2O서비스’와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는 자전거 업계에서는 최초로 실시했다.

‘삼바몰’의 가장 큰 특징은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포함해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구매해도 오프라인 서비스를 그대로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프리미엄 배송서비스’란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집 근처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픽업하거나 대리점주가 조립해 직접 집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는 전체 배송 중 7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오픈 1년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및 전년수치와 비교해 수치로 성장 추이를 파악하긴 힘들지만 온라인 매출은 호조인 상황이다. 삼바몰의 매출 성장은 작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알톤스포츠 "해외사업 확대..미국 전기자전거 시장 본격 성장"

알톤스포츠는 해외사업 확대를 계획중이다. 해외 거래처와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 대형 박람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상해에서 열린 ‘상해 국제 자전거 박람회’와 독일에서 열린 ‘유로바이크’에 참가해 전기자전거 브랜드 ‘이-알톤’과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올해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에서 선호도와 점유율이 높은 타입의 제품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면서 "일본에는 올해부터 일반 자전거 외에도 전기자전거를 추가로 수출하고자 계획중"이라고 밝혔다.이어 "또 미국은 전기자전거 위주의 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특히 영미권의 전기자전거 수요 증가와 지자체별 공공 전기자전거 사업 본격화 등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4년 연속 영업적자로 인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데 대해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외부 회계감사를 받으면서 회계법인의 권고를 받아 국제 기준에 맞게 반품충당금을 비용으로 처리해 회계상 적자일 뿐 재무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힘든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해 임직원들이 관리종목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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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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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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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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