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양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9년 사업비 총 30억원 중 25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창원시, 경남도, (사)경남창원산업융합원은 스마트 산단 조성을 위한 전문인력 수요를 예상하고 공모에 적극 대응했다.
지난달 현지 평가단은 창원국가산단의 경우 스마트 전문 인력을 위한 교육 여건과 활용 분야가 다양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교육 현장 [사진=창원시] 2019.3.21. |
이 자리에서 창원시는 스마트 산단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의 필요성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전문인력양성 사업 선정은 창원국가산단의 스마트 운영 인력 공급에 좋은 요인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시 팔용동 스마트업파크(캠퍼관)에 구축될 현장 실습 스마트랩(754㎡)과 연구장비 공간(1038㎡)을 활용한 교육은 현장에 직접 활용이 가능해 창원국가산단 맞춤형 스마트인력 양성으로 다른 교육과 차별성을 가지게 된다.
스마트 인력은 올해부터 3년간 재직자 750여 명, 대학생 850여 명 등 1600여 명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음 달부터 스마트랩 구축과 동시에 교육에 들어간다.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에는 운영, 설계, 코디,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있도록 경남창원산업융합원, 경상대학교,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 또 교육을 수료한 1600명 중 우수한 인력은 취업으로 연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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