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더 라이트브링어'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
'트라하' 사전예약 순식간 '300만 달성' 신기록
'크레이지아케이드 M' 21일 출시
모바일 '국민게임' 접수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올해 상반기 넥슨(대표 이정헌)의 모바일 게임 10여종이 출시를 앞둔 가운데 '트라하'와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의 사전 예약자가 300만을 돌파하며 흥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두 게임은 캐주얼 아케이드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다. 서로 다른 특징이 있지만, 모두 사전 예약자 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출시 전부터 폭넓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모바일 게임 첫 타자로 지난 14일 출시된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양대 마켓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4위와 3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자료 = 넥슨] |
지난달 14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트라하'는 신규 IP(지적재산권) 역대 최단 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트라하' 사전 예약자 수는 1일차 50만명, 2일차 1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한달여 만에 300만명을 넘어서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사전예약 시작 직후 주요 포털 급상승 검색에엔 '트라하' '트라하 크리스 헴스워드' 등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넥슨은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트라하 게임 출시 직후부터 접속할 서버와 진영을 선택한 후, 전 서버에서 하나뿐인 캐릭터 이름을 선점할 수 있는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PC 수준의 '고품질 모바일게임'을 표방하는 만큼 최신 스마트폰 기기 최적화를 통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 = 넥슨] |
생동감 있는 3D 그래픽과 다양한 게임 모드로 짜릿한 물풍선 대결을 즐길 수 있는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21일 한국을 비롯한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남미 시장에서 정식 출시됐다.
지난달 21일부터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한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도 출시 이틀을 앞두고 3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7일차 100만명, 18일차 200만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2001년 출시된 넥슨의 장수 온라인 게임인 크레이지아케이드가 모바일로 재해석되면서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과 손잡고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크아수웩’ 챌린지는 관련 영상 조회수가 190만 건을 넘어섰으며, 온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국민 게임’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올 봄 잇따라 선보일 모바일게임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유저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사전 기대감이 정식 서비스 이후도 이어질 수 있도록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