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내 50개 초·중·고교 대상 29개 사업에 예산 71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초·중·고교생의 정규교육과정 외 학력향상과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방과 후 학습지원에 25억 원을, 방과 후 학습공모사업에 3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나주시 청사 [사진=나주시] |
학교별 교육 여건을 고려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방과 후 프로그램 발굴·운영을 유도하고, 혁신도시와 원도심, 중·소규모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에 주력한다.
거점형 영어체험교실, 영어·중국어 캠프 및 어학연수,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등 외국어 공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7개 사업에 22억원을 지원,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민선 7기 교육 분야 공약인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을 비롯해, 작은 학교 활성화 통학버스 지원, 기숙사·급식실 증축,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지원 등 4개 사업에 10억원을 투입, 교육환경 만족도 향상을 도모한다.
에너지 과학교실·학습동아리, 대학진학 컨설팅,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 운영비 지원 등 16개 사업에도 총 11억원을 지원, 진로·진학, 체험중심 교육 기회 확대를 도모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 학생들의 무한한 꿈과 희망이 교육하기 좋은 도시 나주시에서 마음껏 펼쳐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정책을 발굴·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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