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주민 역량강화사업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 군은 주민 역량강화사업에 4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먼저 이달 말 열리는 주민 역량강화사업 실무 교육을 시작으로 주민 대상 리더자 양성교육, 마을 공동체 활성화 컨설팅, 문화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인 화장품 만들기 [사진=함평군] |
지원대상으로는 지역 내 15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 마을들에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문화·복지 프로그램은 주민 수요를 반영한 건강체조, 웃음치료, 화장품 만들기, 노래교실 등으로 꾸려진다.
또 해보면·손불면 중심지 강화사업과 배후마을 주민 역량강화사업, 행복함평 만들기 역량강화사업 등에도 총 사업비 4억4300만원을 투입해 주민주도형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또 4개 분야, 171억원의 사업비가 달린 내년도 신규 공모사업도 예비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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