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美 정찰기 속속 한반도 투입…조기경보통제기 E-3, 北 감시 강화

기사입력 : 2019년03월20일 10:09

최종수정 : 2019년03월20일 10:09

E-3, U2, 글로벌호크 한반도 전개
리벳조인트·컴뱃센트 매일 교대 포착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미국이 항공정보자산을 한반도에 집중시키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최근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움직임이 감지되자 동태를 감시하고 도발을 억제하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 공군의 조기경보통제기 E-3(AWACS·에이왁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휘통제기로도 활용되는 미 공군의 조기경보통제기 E-3(AWACS·에이왁스), 고고도 정찰기 U2,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 등이 오산기지와 한반도 상공에서 속속 목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가데나 기지에서 매일 교대로 신호감청 정찰기 RC-135W '리벳조인트', 전략 전자정찰기 RC-135U '컴뱃 센트' 등을 한반도에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3 조기경보기의 한반도 전개는 2017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또 리벳조인트와 컴뱃센트의 교대 전개는 2017년 11월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게시된 카일리 앳우드 CNN 기자의 트윗 [사진= 트위터]

한편 이날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지난 2017년 북한과의 전쟁 준비는 '실질적이고 진짜였다'고 CNN 기자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 외교 담당기자 카일리 앳우드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북한과 전쟁에 진지했나?'란 질문에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그렇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앳우드 기자는 또 "브룩스 사령관은 '전쟁에 나서는 우리의 능력과 준비는 실질적이었고 진짜(real and true)였다'고 했다"고 말했다. 

앳우드 기자가 언제 브룩스 전 사령관으로부터 이러한 얘기를 들었는지는 적혀 있지 않았다. 다만, 브룩스 전 사령관은 이날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강연한 점을 미뤄 그 당시 취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