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일과 시민중심' 인사 단행"
[구리=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18일 1국 1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대규모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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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
조직개편에 따라 시 행정기구는 기존 '3국 1직속 2사업소 8개동'에서 '4국 1사업단 1직속 2사업소 8개동으로 확대됐다.
이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 및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1국으로 경제재정국, 1사업단으로 도시전략사업단을 신설하고, 소통공보담당관과 위생안전과, 수택보건지소 3개 부서도 새로 만들었다.
세무과는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됐고, 구리아트홀은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문화예술과와 통합해 폐지했다.
신설한 경제재정국에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한시 기구인 도시전략사업단도 새로 설치해 월드디자인시티 조성 사업과 테크노밸리 사업을 전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처음으로 팀장 보직심사위원회를 운영, 무보직 6급 직원들을 배치했으며 사회복지직과 약무직을 사무관으로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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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사진=구리시] |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과거 관행적인 관습에서 벗어나 일 할 자리에 적합한 인물을 배치하는 적소적재 원칙을 적용해 일 중심 조직의 역동성을 부여하는 업무시스템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