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주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밀워키 브루어스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밀워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그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9대8 역전승했다.
밀워키가 뒷심을 발휘해 승리를 챙겼다. 1회말 작 피더슨의 솔로포와 크리스 테일러의 스리런포를 허용, 2회말 3회말에도 1점씩을 내줘 0대6으로 쫓기던 밀워키는 8회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3회초 헤수스 아궐라, 5회초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 트래비스 쇼가 각각 적시타를 터뜨려 3점차까지 추격한 밀워키는 6회말 한 점을 내줘 3대7로 뒤지던 7회초 터피 코세위츠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8회초에는 코리 레이의 밀어내기 볼넷과 케스틴 히우라의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사진은 밀워키 3루수 에르난 페레즈(왼쪽)가 슬라이딩 하는 장면.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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