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준성 기자 = 외지·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목포를 알리는 '우리동네 가이드'가 봄 관광시즌이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우리동네 가이드’는 만호동과 유달동에서 30~50년 이상 거주한 동네 주민들과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가이드 활동을 펼친다.
'우리동네 가이드'로 나선 자원봉사자들 [사진=목포시] |
'우리동네 가이드'로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관광객에게 더욱 친절하게 목포를 알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주말 가이드들은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의 궁금함에는 친절하고 따뜻하게 설명하면서 ‘점심 식사는 어디가 괜찮으냐’는 질문에 평소 알고 있던 숨은 맛 집을 동행하여 안내하거나, 관광코스를 추천하고 동네의 숨은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 주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감동을 주었다.
우리동네 가이드는 앞으로 매주 주말 20여 명이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 상주하며 관광객 안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관광뿐만 아니라 길 안내 등 사소한 것이라도 도움이 필요하면 노란 조끼를 입은 우리동네 가이드를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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