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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빨라야 4월 중순…'무역협상 난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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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5일 오후 4시3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빨라도 4월 중순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 이달 안에 열릴 것으로 보였던 회담이 지연되고 있는 배경에는 중국의 구조적 개혁에 대한 양국 협상이 교착된 데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 백악관 행사에서 "향후 3~4주 안에" 중국에 대한 소식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소식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앞서 같은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미중 정상회담이 이달 중에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 여부를 지적한 것으로 추측된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 합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도 했다. 좋은 합의가 아닌 이상 합의하지 않겠다는 의사도 드러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양국의 정상회담이 4월 말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미 캘리포니아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의 미중 정상회담은 이르면 4월 중순에 열릴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최종합의 장담 못해" 중국 압박하는 트럼프

자국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과 미국 기업에 대한 강제 기술이전 등 중국의 경제 구조를 개혁하라는 미국의 요구가 잘 받아들여 지지 않는 듯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백악관 출입 기자들에게 중국과 무역협상이 잘 되어가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우리가 최종 합의를 이뤄낼 것인지에 대해 나는 말하고 싶지 않다. 훌륭한 합의가 아니라면 우리는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뒤로 미룬 것은 주요 쟁점에서 양국 간 이견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방증하며, 동시에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반면, 중국은 정상회담 개최까지 몇 주 안에 미국과 합의 도출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CNBC는 양국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 세 명을 인용해 중국 무역 협상가들이 오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어떠한 무역합의를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최근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과 무역합의 도출 전 남은 몇주"라며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지만 정상회담 개최일은 미뤄졌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만약 이러한 사안들이 미국에 유리하게끔 해결되지 않는다면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기도 했다.

세 명의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하노이 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앞에 두고 협상테이블을 떠난 것과 관련, 이런 비슷한 일이 미중 정상회담에도 일어나지 않을까 중국 정부가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정상회담 사전에 합의를 도출하기 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은 좀 다르다. 그는 지난 13일, "우리는 합의를 끝내고 와서 서명할 수도 있고, 대부분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나머지 최종 부분들은 앉아 협상할 수 있다"면서 자신은 후자를 선호한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에 불리한 조건이다. 구조 개혁은 미국산 대두와 에너지 제품을 추가 수입키로 한 조치만큼 단순한 문제가 아니여서다.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중국으로부터 구조적 개혁 변화를 끌어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3일 공영 라디오방송 프리코노믹스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시장 개방은 가능할지 모른다. 그러나 중국이 지식재산을 훔치고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은 어떻게 막겠나? 어떤 이행장치가 가능하고 어떤 징벌적 조치가 가능한가?"라고 반문했다. 

이행장치를 마련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징벌적 조치에 대한 양국 합의 도출도 다소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다. 정상회담 개최 전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몇주. 시간은 촉박하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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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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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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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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