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관내 유관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 지원정책을 홍보하며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유도하는 현장‧소통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영광교육지원청과 영광우체국을 방문,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속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전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빛원자력을 방문해 인구늘리기 정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 영광군 관계자. [사진=영광군] |
이어 결혼·출산·청년일자리 창출·귀농어·귀촌 분야 등 영광군의 전반적인 인구 지원정책을 홍보했다.
14일 한빛원자력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따른 영광군의 인구현황을 설명하고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소속 임직원들과 특히 신규직원들이 내 직장 주소 갖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기업체 임직원 전입혜택을 안내하고 결혼장려금과 신생아 양육비,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 등 인구 늘리기 시책을 중점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우리군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소통하며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지역의 인구 늘리기에 모두가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전 군민과 함께 저출산 고령화 인구문제 극복을 다짐하는 인구비전 선포식을 오는 28일 오후 3시에 영광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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