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모스크(이슬람 사원) 두 곳에서 15일(현지시간) 총기 난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최소 한 명의 무장괴한이 신도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군 위장복을 입은 한 남성이 알 누어(Al Noor) 모스크에서 자동소총을 들고 무작위로 사람들을 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현지 매체 스터프는 두 곳의 모스크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최소 9명이 사망했으며 40~5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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