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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전거족 성지 ‘반미니’에서 ‘반지’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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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편의점 9개 점포 최종낙찰자 선정
이마트24, 여의도 2개 점포 낙찰
GS25, 거한개발과 뚝섬 반포 5개 점포 낙찰
난지 2개 점포는 개인사업자가 낙찰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이마트24가 한강공원 편의점 여의도 3·4호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반포와 뚝섬의 5개 점포는 상이군경회가 운영하는 거한개발이 입찰권을 따내 GS25 브랜드로 들어선다. 나머지 난지 2개 점포는 개인사업자가 선정됐다.

다만 낙찰가율이 무려 감정가에 4배 가까이 치솟는 등, 과도한 베팅으로 인해 자칫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강사업본부는 15일 한강공원 편의점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한 결과를 이 같이 결정됐다고 공지했다.

우선 수의계약으로 제외된 여의도 1·2호점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관심을 끌었던 9권역(여의도 3·4호점)는 이마트24가 14억6200만원을 투찰해 최종 낙찰됐다. 낙찰가율만 무려 380.6%에 달한다.

10권역(뚝섬 1·2·3호점)과 11권역(반포 1·2호점)은 상이군경회가 운영하는 거한개발이 낙찰자로 선정됐으며, GS리테일과 가맹계약을 통해 GS25 간판을 단다. 기존 GS25의 한강변 편의점 12곳 중에 6개 가맹점도 거한개발이 운영해왔다.

10권역 뚝섬 3개점의 낙찰가는 19억6500만원으로 낙찰가율은 314.4%에 달한다. 11권역(반포 1·2호점)의 낙찰금액은 15억5000만원으로 최저입찰가 대비 361.1%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자전거족의 성지인 반포 1호점 ‘반미니’는 GS25의 애칭으로 새롭게 불릴 전망이다.

한강공원 편의점 9개 매장 입찰결과 [자료=온비드]

12권역(난지 1·2호점)은 4억2100만원에 개인사업자가 낙찰 받았다. 낙찰가율은 251.74%로 가장 낮다. 업계에선 난지 1·2호점의 경우 미니스톱과 가맹계약 형태로 들어서는 것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에 낙찰에 실패한 CU와 세븐일레븐도 후보로 거론된다. 다른 중소브랜드나 개인 편의점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나 가맹계약 협의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입찰전 결과에 따라 한강편 총 29개 편의점 중에 무려 17개가 GS25 브랜드로 운영된다. 전체에 60%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마트24 역시 처음으로 한강 편의점에 점포를 내게 됐다. 특히 과감한 베팅을 통해 가장 높은 매출이 보장되는 여의도 권역을 가져갔다. 여의도 3·4호점은 연매출만 40억원대에 달한다.

이마트24는 여의도 3·4호점을 현재 동작대교에서 운영 중인 구름·노을 카페처럼 차별화된 콘셉트로 꾸며 한강공원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들 한강 편의점 9개 점포는 향후 3년간 운영된다. 총 9곳의 최종낙찰가는 약 54억원으로 최저 입찰가(16억원) 대비 3.4배 가량 많은 액수다. 이는 부과세 10%를 제외한 1차년도 사용료로, 2~3차년에는 낙찰가액을 기준으로 감정평가를 실시해 사용료가 부과된다.

한편, 편의점 빅4 중 CU와 세븐일레븐은 이번 입찰에서 한 곳도 따내지 못했다. CU 관계자는 “기간 내 투자비에 대한 회수 가능성과 수익성을 꼼꼼히 따져서 소신입찰했다”고 밝혔다.

CU는 앞서 2016년에 잠원과 광나루 편의점 입찰에서 과도한 입찰가를 적어냈다가 계약 1년만에 조기 철수한 바 있다.

현재 한강에 매장이 없는 세븐일레븐 역시 미니스톱 인수 무산으로 쌓여있는 실탄이 있어 공격적인 입찰이 예상됐지만 최종 낙찰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번에 낙찰된 점포는 이전에 한드림24(한강공원 노점상 연합체)가 미니스톱 브랜드로 2008년부터 운영하던 곳으로, 2017년 계약만료 이후 1년간 무단 운영하다가 지난해 전부 철수했다.

당초 총 11개 점포가 입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서울시가 독립유공자 가족에게 수의계약 형태로 2곳을 우선 맡기기로 하면서 여의도 1·2호점은 제외됐다.

한강공원 편의점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결과[사진=뉴스핌]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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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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