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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국가들 '보잉 737 맥스' 운항 중단 동참

기사입력 : 2019년03월14일 15:52

최종수정 : 2019년03월14일 19:58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인 브라질과 멕시코도 보잉 737 맥스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약 5개월 간 두 건의 추락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자, 전 세계적으로 '보잉 737 맥스'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부각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가 차원에서 보잉 737 맥스 기종 운항 중단 조치를 내린 국가는 60개국, 항공사 차원에서 조치를 내린 국적은 9개국에 이른다. 

안전성에 자신감을 보이던 미국도 이날 마침내 맥스 8과 맥스 9의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파나마 등 라틴 아메리카 4개 국가도 대열에 합류했다.

브라질 민간항공관리국(ANAC)은 성명에서 "미 연방항공국과 보잉사, 현지 항공사들과의 협의를 거쳐 보잉 737 맥스 8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미국의 중단 선언 이후 파나마의 코파항공(Copa Airlines)도 6대의 보잉 737 맥스 9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다만 브라질과 콜롬비아는 보잉 737 맥스 9의 운항은 중단하지 않고 맥스 8만 중단하며, 멕시코와 파나마의 민간항공국(CAA)은 맥스 8과 맥스 9 기종을 모두 중단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상공에서 10일(현지시간) 이륙 직후 추락한 보잉 737 맥스8 항공기 잔해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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