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1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국내 프랜차이즈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캄보디아·브루나이 신남방 3개국 순방과 연계한 것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행사였다.
이번 행사에는 놀부·8푸드·푸드죤 등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외식 업종의 유명 프랜차이즈 기업뿐만 아니라, 가상현실(VR)·화장품 등 서비스·도소매 업종으로 해외 진출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프랜차이즈 기업까지 총 1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들과 1:1 상담을 통해 새로운 시장진입에 대한 자신감과 앞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성공적인 현지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았다.
임준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본부장은 "최근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포화상태로 과잉경쟁이 심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발굴해 현지의 검증된 투자파트너를 연결해주고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 호텔서 열린 비즈니스 상담회 기념 사진.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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