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백화점, ‘e스포츠 전문 매장’ 연다… 미래 핵심고객 2030 공략

기사입력 : 2019년03월13일 09:34

최종수정 : 2019년03월13일 09: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현대백화점이 밀레니얼 세대(1981년~1996년 출생)를 잡기 위한 ‘영 콘텐츠 실험’에 나선다.

‘e스포츠’를 주제로 한 매장을 선보이는가 하면, SNS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편집 매장을 선보이는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콘텐츠를 통해 백화점을 ‘밀레니얼 세대의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신촌점 지하2층에 e스포츠 전문 팝업스토어 ‘슈퍼플레이’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백화점에 e스포츠 관련 팝업스토어를 여는 건 이례적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의류·가방·액세서리·게임 관련 기기 등 1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간 접속자가 1억명이 넘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국내 프로 게임 구단과 협업해 만든 유니폼, 인기 PC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공식 굿즈, e스포츠 스타플레이어인 이상혁(FAKER)선수를 주인공으로 만든 ‘페이커 에디션’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르면 연내 밀레니얼 세대가 많이 찾는 신촌점·목동점·판교점 등에 e스포츠 정식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2020년 하반기 오픈 예정인 현대백화점 여의도점(가칭)에 496㎡(150평) 규모의 대형 e스포츠 매장도 열 계획이다.

e스포츠는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대표적인 콘텐츠다. 목동점·판교점·천호점 등 5개 점포에서 운영 중인 게임 체험 매장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에는 월평균 2만여 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는데, 이 중 80.1%가 밀레니얼 세대다. 일반적인 의류 매장의 구성비(26.3%)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SNS 인플루언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추천한 브랜드 20여개를 한 데 모은 ‘슈스스 마켓’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에선 ‘한혜연’과 유명 인플루언서 10여 명이 상품을 직접 판매하고,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올 하반기에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에 SNS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정식 매장도 연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e스포츠 팝업스토어 상품[사진=현대백화점]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