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영광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청년센터 운영 사업'과 '청년진로탐색 도우미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8천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센터 공모 사업은 자치단체가 청년공간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발굴ㆍ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ㆍ선정한 사업으로 현장실사 1차 서류·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 11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영광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센터 운영사업과 청년진로탐색 도우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영광군] |
「청년센터 운영사업」은 지난해 청년활동공간으로 조성한 ‘청춘공방’을 활용해 청년창업 아카데미, 청년 마케터 양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진로탐색 도우미 사업」은 올해 1월 개소한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해 후기 청소년 진로 구체화 지원사업과 소확행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도시지역 청년 사업과는 다른 십대 중후반에서 20대까지의 집토끼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꿈꾸는 농어촌 육성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내실 있는 청년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청년단체, 기업 등과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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