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10년째…총 800여 명 장애인에게 보조기구 등 지원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스콤은 지난 11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IT보조기구 지원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스콤이 지난 11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IT보조기구 지원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오른쪽)과 곽재복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장 [사진=코스콤] |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 후원금으로 PC사용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턱 마우스와 특수 키보드, 거치대 등 맞춤형 IT보조기구를 지원한다.
코스콤은 지난 10년간 장애인들에게 IT보조기구 지원과 코딩교육 후원 등 IT회사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800여 명의 장애인들이 개인별 맞춤 IT보조기구를 후원받았다. 장애인들은 이를 활용해 컴퓨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대학 진학과 구직 활동에 도움을 받고 있다.
곽재복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 대다수가 직장생활을 하고 싶어하지만 거동이 불편해 PC를 다루기가 어려운데, IT보조기구로 문서 작성 및 검색 등이 가능해져 삶의 자립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장애인들이 IT보조기구로 자격증 취득, 취학 및 구직 등 폭넓은 사회활동을 하는 데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회사 특성을 살린 IT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