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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정상회담 일정 미정…모든 것 테이블 위에 있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04:36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04:3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약 7주 만에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마무리 지을 정상회담 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밝히고 “우리는 중국과 계속해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정부는 모든 것을 계속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다”고도 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 없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장을 떠난 트럼프 대통령이 신뢰할 수 없는 협상 파트너라고 믿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도 주장했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말 하노이 협상이 아무런 성과 없이 마무리된 후 중국 측에서 미·중 정상회담에서 같은 상황이 될 것을 우려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샌더스 대변인은 “대통령은 좋은 합의라면 합의할 것”이라면서 “대통령은 우리가 하는 어떤 합의라도 우리의 최고 이익을 위한 것이기를 확실히 할 것이며 중국이 그들이 하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기 위한 안전보장장장치가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당초 3월 말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리조트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양국의 정상회담이 4월로 미뤄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수하기 위해 다가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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