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고용노동부 주관한 ‘2019년도 청년센터 운영 공모사업’에서 2개 부문 모두 선정돼 국비 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라안일 기자] |
시에 따르면 청년센터 운영사업은 자치단체가 청년공간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발굴‧제안하면 노동부에서 심사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청년활동공간으로 조성한 ‘청춘너나들이’를 활용해 청년센터 운영(국비 1억2000만원)과 청년 진로탐색 도우미(국비 6000만원) 사업을 신청해서 모두 뽑힌 것이다.
사업은 현재 청춘너나들이를 수탁 운영 중인 임팩트메이커가 담당하며 앞으로 청년들에게 온라인 청년센터(www.work.go.kr)와 연계해 체계적인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최명진 대전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정책 통합연계나 내실 있는 청년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지역의 대학, 청년단체(기업),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청년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청년들이 정보(취업, 주거, 생활 등)를 공유하고 함께 어울려 소통‧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청춘공간 3곳(청춘나들목, 청춘너나들이, 청춘dododo)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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