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8일 오후 3시 세지면 오봉리 일원에서 시청 공무원,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사랑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찍 찾아온 봄기운에 맞춰 예년보다 열흘 앞당겨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봄을 만끽하며 편백 총 3000본을 식재하고, 산불예방 및 산지 정화 캠페인도 실시했다.
나주사랑 나무심기 행사. [사진=나주시] |
이날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손금주 국회의원, 김선용 시의회의장, 이민준, 최명수 도의원, 허영우 시의원을 비롯한 각급 유관기관·사회단체장들도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강인규 시장은 “미세먼지의 가장 효과적인 대안은 숲 조성에 있으며, 나무를 심고 지키는 일은 장차 후손들을 위해 누구든지 반드시 나서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고,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날 식재한 편백은 인체 면역력 향상, 불면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산하는 나무로서 주민을 위한 힐링 공간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측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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