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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발사 준비 면밀히 추적‧감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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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합동참모본부, 11일 정례브리핑서 밝혀
“한미 정보 당국, 北 미사일 개발시설 감시 중”
“구체적인 것은 대북 정보사안으로 공개 못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 준비 정황이 포착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11일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항을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외신이나 (미국) 싱크탱크 쪽에서 동창리 발사장과 관련해 ’발사 준비 정황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실제로 어떤 상황인지 군에서 파악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 같이 말했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의 서해 미사일 발사장 위성 사진. [사진=38노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와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북한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 미사일발사장에서 재건 움직임이 포착됐다”,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신속히 재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두 상업용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일부 구조물이 재건되는 작업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일 사이에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 시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됐던 시기다.

이 같은 내용은 국가정보원이 지난 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보고한 내용과 동일하다. 국정원은 당시 국회에서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일부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 중앙일보는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은 과거에 장거리 로켓 시험발사를 할 때 평양 외곽 산음동에서 로켓 엔진 연소실험을 한 뒤 부품을 조립해 발사체의 각 단을 제작하고, 이를 동창리에 옮겨 최종 조립 및 발사했는데, 이와 같은 움직임이 최근에도 포착돼 한미 정보 당국이 면밀히 감시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3월 18일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탄도미사일 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실시했다. [사진=노동신문]

국방부와 합참은 정례브리핑에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포착된 움직임에 대해 부인하지 않으면서 “한미 정보 당국 협조 하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또 “구체적인 사항은 대북 정보 사안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도 “미사일 발사 준비 가능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실장은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 군은 한미 공조 하에 북한의 미사일 개발시설 관련 동향에 대해 면밀히 추적 및 감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이어 ‘지금 보이는 움직임이 전의 그것과는 다른데, 북한의 의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가능성 관련해선 미사일 발사 준비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이라며 “모든 동향을 면밀히 추적 및 감시 중이나, 구체적인 대북 정보사항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leehs@newspim.com

◆ 국방부, 최근 北 움직임에 대해 “아시는 바대로 될 것” 언급
    최현수 대변인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분석 중이라는 게 軍 입장” 즉답 피해

국방부는 최근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산음동 미사일 연구단지 등에서 재건 및 발사 움직임이 포착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 “아시는 바대로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최현수 대변인의 공식 입장을 통해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 “국방부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국방부는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진화에 나섰다.

최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움직임을 두고 일각에선 도발이 임박했다거나 12일까지 실시하는 한미연합지휘소연습인 동맹 연습을 견제하고 항의하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 국방부의 입장은 어떻냐’는 질문에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분석 중”이라고 짧게 답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대변인께서 지난 주 북한의 움직임을 두고 아시는 바대로 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북한의 의도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은 동일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군의 입장은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하면서 역시 즉답을 피했다.

최 대변인은 그러면서 ‘동창리에서 인공위성이 실린 우주 로켓이 발사되고 이에 대해 북한이 우주의 평화적 이용이라고 주장을 하면 여기에 대해 제재가 가능한지, 만일 그렇게 될 경우에 우리 정부의 입장이 정해진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정적인 상황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없으나 우주 로켓도 제재 대상이 되는지에 대해선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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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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