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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코파펀드로 6000억원 조달…해외M&A 잰걸음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21:27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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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공격적인 해외투자를 위한 자금조달에 나섰다. 국민연금과 함께 코퍼레이트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를 조성해 해외 인수합병(M&A)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산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과 국민연금공단은 6000억원 규모의 코퍼레이트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 결성을 준비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과 국민연금이 각각 3000억원씩 출자한다. 코파펀드는 국민연금과 기업이 1대1로 자금을 매칭해 해외 기업에 투자하고 그 과실을 나누는 펀드로, 2011년 도입됐다.

현대가 코파펀드 조성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전개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대신 코파펀드를 활용해 차입금 확대를 줄이고 투자 리스크는 최소화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미 국내에서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펼쳐왔다. 지난 2011년 패션업체 한섬을 시작으로 2012년 가구업체 리바트, 2015년 중장비업체 에버다임, 2016년 SK네트웍스패션사업부, 지난해 딜라이브 서초권역과 한화L&C까지 인수하며 신사업을 꾸준히 육성해왔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해외 매물을 꾸준히 검토해 온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코파펀드를 통해 조성된 자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연금은 조만간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CI. [사진=현대백화점]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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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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