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인터폴(총재 김종양)은 매년 3월 7일을 '전세계 순직경찰 기념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프랑스 리옹 소재 인터폴 사무총국에서 7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집행위원들과 사무총국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기념식을 열었다.
김종양 총재는 인터폴 본관 입구에 마련된 순직경찰 기념비에 직접 헌화하는 등 기념식을 주도했다.
김 총재는 "인터폴이 직접 순직경찰을 위한 기념일을 지정한 것은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기 위한 것"이라며 "보다 더 안전한 세상(for a Safer World)을 만드는 데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폴은 194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 최대 국제 경찰 협력기구다. 김 총재는 지난해 11월 21일 한국인 최초로 인터폴 수장으로 선출됐다.
[사진=경찰청 본청] |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