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서 나란초크트 산자아 재무부 차관 면담
경제개발경험 공유·대외경제협력기금 협력 논의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이 8일 오전 서울에서 나란초크트 산자아(Narantsogt Sanjaa) 몽골 재무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월 20일 서울지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8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⑵ |
이날 양측은 양국 경제교류 현황 및 경제개발경험공유사업(KSP)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의 개발협력 등 양국 경제협력 전반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최근 양국 교역·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의 우수한 자본·기술과 몽골의 풍부한 자원·노동력을 결합한 호혜적·보완적 협력을 통해 양국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희망했다.
아울러 양측은 2010년부터 양국 간 추진 중인 KSP 협력이 몽골 정부의 정책수립 및 제도개선에 기여하였음을 높이 평가하고, 현재 진행 중인 몽골 경제개발계획 수립과 신도시 건설 관련 KSP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몽골 측 요청에 따라 몽골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EDCF 사업지원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논의가 구체적 결실을 맺기를 희망했다.
onjunge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