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항공이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 통산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로배구 구단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대0(25-19 28-26 25-21)으로 완승했다.
8연승을 질주한 대한항공(승점 74)은 2위 현대캐피탈(승점 69)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별려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았다.
대한항공이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억원을 챙겼다. [사진= KOVO] |
지난 2010~2011, 2016~2017 시즌에 이은 통산 3번째 우승과 함께 대한항공은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와 세터 한선수, 레프트 정지석, 곽승석의 활약 속에 5라운드서 8연승을 내달렸다.
이날에도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가스파리니가 각각 15득점, 곽승석이 13득점 등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황경민과 한성정이 각각 9득점을 올렸을 뿐 두자릿수 득점을 한 선수가 없었다.
이제 대한항공은 창단 14년 만에 첫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22일부터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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