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이 식이요법 전문연구기업 닥터키친과 손잡고 암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만든다.
고려대학교안암병원과 닥터키친이 업무제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안암병원] |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은 닥터키친과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암 치료 기간 동안 적절한 영양공급이 필요한 암환자의 식생활 증진 및 개선을 위한 식단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전문지식, 노하우, 인프라 등을 공유하고, 식단을 활용한 다각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식이요법의 효과를 과학적, 정량적으로 검증한다. 또 식단 외에 식사습관 등 생활습관 교육으로 이뤄지는 임상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훈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이 건강하게 암 치료 과정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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