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성숙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3600만원을 들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 보수 사업 등 두 분야로 나눠 공동체 활성화사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산시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공동체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3600만원을 지원하기 위한 12개 단지를 3월 29일까지 공모한다.[사진=군산시청] |
또 입주민 간 공동이용을 시설을 보수하기 위한 커뮤니티 시설 보수비는 2개 단지에 800만원까지 1600만원이 지원된다.
군산시는 이들 사업 모두 보조금의 30% 이상 자부담 비율이 있기 때문에 입주자 대표회의 동의 과정을 거친 후 사업의 적정성, 주민참여도, 지속성, 활성화 기여도에 따라 심사위원회에서 12개 단지를 선정해 4월 중 통보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산시 소재 공동주택 단지는 25일부터 29일까지 주택행정과에 공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기만 군산시 주택행정과장은 “올해는 지원금은 2배로 늘리고 자부담 비율은 대폭 줄여 더욱 폭 넓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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