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도시재생 사업으로 지난해 조성한 월명동 옛 시청광장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7일 시에 따르면 2900㎡ 광장에 기존 로데오 건물 철거 후 대공연장과 버스킹(거리공연) 등을 할 수 있는 소공연장이 조성돼 그동안 도시재생 음악회, 도시재생 플리마켓 장터, 재능기부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북 군산시 월명동 옛 시청광장이 도시재생을 거쳐 소공연장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사진=군산시청] |
특히 광장에서 열렸던 재능기부 거리 공연에는 별도의 예산지원 없이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 다채로운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져 전국적인 버스킹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옛 시청광장은 느티나무 숲길, 관광안내소, 태양광 설치로 만남의 광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오는 6월경 설치될 어청도 등대를 형상화한 분수대로 더 많은 볼거리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된다.
옛 시청광장 사용을 위한 문의는 군산시 도시재생과(☎454-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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