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으로 촉발된 경찰 유착 정황으로 경찰이 대대적인 특별감찰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유착 비리 근절'을 위한 특별감찰에 착수한다는 공문을 지난달 26일 서울내 각 경찰서에 발송했다.
2월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은 모든 간판을 내린 채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김신정 기자] |
경찰은 유흥업소와 유착 비리 근절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5월24일까지 3개월간 특별감찰에 들어갔다.
서울청 감찰관들은 압구정파출소 2층에 상주하면서 강남과 서초, 수서, 송파서 등 강남 일대 4개 경찰서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버닝썬 외 강남 주요 클럽에 대한 대대적인 불법영업 행태 조사중인 경찰이 강남 일대 경찰서를 중심으로 유착관계 여부 조사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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