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영동군 매봉 안병찬 선생(90)이 최근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 2층에서 (사)한국예총 주최로 열린 제32회 예총예술문화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예총(미술) 대표로 참여한 이번 시상식에서 영동은 영동예총 탄생 25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예총 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동군 안병찬 선생(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영동군] |
안병찬 선생은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를 창립하고, 영동예총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 예술인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그는 현재 90세의 고령임에도 후학양성과 작품 활동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영동예총이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안 선생은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큰 상을 받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영동예총과 지역발전, 그리고 후학양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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