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이 6일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교육실에서 주민참여 예산위원과 35개 동 담당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지난해 전주시 주민참여 예산 운영성과를 되돌아 보고, 올해 참여예산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전주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이 6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사진=전주시청] |
특히 이날 워크숍은 전주시 주민참여 예산의 발전 방향에 대해 위원들이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원탁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는 향후에도 각 동별 주민참여 예산협의회를 운영, 주민 의견수렴과 주민제안사업 선정 등 지역발전과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올해는 청소년, 청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사업 타당성 검토와 우선순위 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0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됐으며, 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 편성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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