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무원 차량 2부제 시행, 전광판 홍보 등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차량 2부제 실시, 경유차 배출가스 공회전 단속, 진공흡입차와 살수차 긴급투입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마다, 생활폐기물 소각량을 10t씩 줄이는 등 대형 건설공사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에 미세먼지 상황과 활동 요령을 알리고 있다. 시 홈페이지, 문자, 대기오염전광판, 버스도착정보안내기 등을 통해 시민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시청 정문에서 기후환경과 직원과 청원경찰이 차량 2부제 홍보[사진=여수시] |
시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75㎍/㎥ 이상 2시간 동안 지속될 때 발령된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