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세미나·포럼 통해 국내외 연구성과 발표
최정표 원장 "혁신성장 주도의 초석 다지길 기원"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혁신성장에 필요한 지식재산 제도의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5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지식재산과 혁신경제' 포럼 출범식을 개최하고 한국의 혁신성장에 필요한 지식재산 제도의 역할과 방향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한국개발연구원을 비롯해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한국지식재산연구원(KIIP),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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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 전경 [사진=뉴스핌DB] |
KDI에 따르면 향후 이 포럼은 △협업을 통한 정책연구 △현실에 맞는 정책 대안 제시 △연구 성과에 대한 민간 확산 △국제협력 △특허청 등 정책당국과 소통 강화 등 5대 운영 방침에 따라 매달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무역, 산업, 벤처, 지역경제 등 각계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공개 세미나 및 포럼 등을 통해 국내외 동향 및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최정표 KDI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식재산 수준에 대한 엄밀한 평가에 기반하여 혁신경제의 관점에서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대안 제시가 필요하다"며 "포럼이 지식재산제도의 정책 대안 제시뿐만 아니라 지식재산의 활성화와 우리경제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서중해 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의 기조강연도 마련돼있다.서 소장은 '정부가 지식재산의 성과가 혁신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유인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onjunge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