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시범경기·프로야구 개막 ‘훼방꾼’된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기사입력 : 2019년03월05일 08:10

최종수정 : 2019년03월05일 08:10

초미세먼지에 첫 5일 연속 비상조치 발령
개선되지 않을 경우 개막 ‘프로야구 차질’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야구가 초미세먼지에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3월 들어 초미세먼지 경보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5일 초미세먼지(PM-2.5) 경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서울·인천·경기 등에서는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5일 연속 시행되고 있다.

초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에 프로야구도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윤창빈 기자]

올 프로야구는 3월23일 개막한다. 그보다 앞서 시범경기는 12일부터 시작해 21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미세먼지 경보가 내리 발령되는 상황에서 이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시범 경기와 프로야구 개막과 일정 등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취소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6일에는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미세먼지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잠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전이다. 당시 미세 먼지 농도는 377㎍/㎥이었다. 같은 날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 문학 구장의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경기도 함께 취소됐다.

올해부터는 미세먼지 규정을 강화했다.
KBO는 미세먼지 경보(PM2.5(초)미세먼지) 150㎍/㎥(PM2.5 초미세먼지) 또는 PM10(미세먼지)가 300㎍/㎥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 시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대에 확인 후 구단 경기관리인과 협의해 구장 상태에 따라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취소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미세먼지가 ‘최악’으로 치닫을 경우엔 차질이 불가피하다. KBO리그 프로야구는 키움 히어로즈의 고척 돔을 제외하고 9개 야구장이 개방형 구장이다. 관중석에서 고스란히 미세먼지와 마주 대하는 셈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우리나라에 쌓인 상태에서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농도가 심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봄철 영향을 미치는 이동성 고기압에 따라 바람이 약해지면서 미세먼지 해소가 좀처럼 어렵다는 진단이다.

KBO는 미세먼지가 계속될 경우 관중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방안 등을 논의중이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