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 연기 강행에도 불구하고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은 연기없이 모두 정상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사립유치원을 전수조사한 결과 한유총의 개학 연기 방침에 동참한 유치원이 단 1곳도 없다며, 도내 79곳 모두 정상운영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4일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사진=박상연 기자] |
도내 79개 사립유치원 가운데 55곳은 이날 개학했다.
나머지 24개 유치원은 정상적인 학사일정에 따라 오는 5일과 6일 개학할 예정이다. 이들 유치원은 한유총이 개학 연기를 선언하기 이전에 학부모들과 협의해 학사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에 대해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개학 연기 등을 한 유치원이 없다"며 "만일에 대비해 긴급 돌봄 서비스 등을 준비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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