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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현실남매의 고군분투 성장기 '브라더 오브 더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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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4년간 일본 유학을 마치고 태국으로 돌아온 제인(야야). 새로 취업한 회사에서 다정다감한 모치(닉쿤)를 만나고 사내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방해꾼이 등장한다. 오빠 첫(써니)이다. 자신의 뭘 하든 무신경하던 첫은 이제 와 오빠 노릇을 자청하며 제인의 연애를 방해한다.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 스틸 [사진=㈜달빛공장]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제인을 중심으로 크게 두 줄기로 흘러간다. 제인과 첫, 제인과 모치의 이야기다. 하지만 로맨스는 남매 전쟁에 불을 붙이는 촉매제일 뿐. 방점은 제인과 첫의 스토리에 찍힌다. 메가폰을 잡은 위타야 통유용 감독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위의 이야기를 모아 이 영화를 완성했다. “관객이 자신의 형제자매를 한 번 더 생각하고 그들을 더 사랑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흐름은 빤하다. 어릴 때는 사이가 좋던 남매가 사춘기를 겪으며 자주 싸우고 사이가 틀어진다. 세월이 지난 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의 진심을 알아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내적으로 성장한다. 내가 겪거나 혹은 주변에서 한 번쯤은 듣고 접했을 이야기다. 식상하지만 그만큼 공감도는 높다.

아쉬운 점은 이분법적 구도로 나눈 캐릭터다. 그래야 할 장르가 아닌데 인물들 간 선과 악이 분명하다. 첫은 언제나 철없는 가해자로, 제인은 언제나 성숙한 피해자로 그려진다. 게다가 영화적 재미를 위해 선을 넘는 장면도 자주 넣었다. 상식을 벗어나는 첫의 행동은 때때로 재미를 넘어 불쾌감을 준다.

써니의 열연 탓(?)도 있다. 태국의 연기파 배우로 정평이 난 그는 첫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야야는 제인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배우보다 그룹 2PM의 멤버로 알려진 닉쿤도 눈에 띈다. (음주운전 파문 전까지) 국내 여심을 흔들던 특유의 젠틀하고 다정한 매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한다. 그는 이 영화로 현지에서 ‘국민남친’ 애칭을 얻었다.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지난해 5월 태국에서 개봉해 2018년 전체 박스오피스 7위에 랭크된 작품이다. 7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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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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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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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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