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의료경영학과 4학년 학생 전원이 2018년 병원 행정사 시험에 합격했다.
청주대 의료경영학과는 지난해 11월 이 시험에 24명의 4학년 학생이 응시해 100%의 합격률을 보였다.
청주대학교 정문 [사진=청주대] |
병원 행정사는 병원행정관리부서에서 총무, 원무, 인사, 기획, 교육연수, 관리, 경리, 자재관리 등 병원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직업인이며, 이 자격증은 (사)대한병원행정관리사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이다.
청주대 의료경영학과는 학과 개설 이후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이 시험에 참여해 86.95%(전국 평균 합격률 58.63%), 2015년 82.60%(전국 평균 60.46%), 2016년 73%(전국 평균 42.96%), 2017년 97.61%(전국 평균 73.94%)로 매년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100%의 합격률을 기록한 지난해 시험도 전국 평균 합격률인 80%를 크게 앞섰다.
강정규 의료경영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습공간을 만들고, 시험 한 달 전부터는 매주 모의시험을 실시하는 등 시험에 적극 대비한 것이 전국 평균 합격률을 웃도는 결과를 나타낸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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