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준성 기자 = 목포시가 주말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 당면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대양산단 분양과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맛의 도시 원년 선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 매주 2차례 간부회의 등을 통해 수시로 상황을 점검해왔으나 더욱 심도 있는 점검을 위해 별도의 회의를 주말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종식 시장이 주말 간부들과 함께 해상케이블카 공사 현장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목포시청] |
이에 시는 관련사업 국소단장, 부서장,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오전 김종식 시장 주재로 당면현안사업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대책회의 대상사업은 맛의 도시 원년 선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시는 이와 연계된 사업까지 총망라해 집중 점검했다. 이후에는 현장으로 이동해 관광객 주요 동선을 따라 시뮬레이션하고, 도로 표지판 등 교통대책도 점검했다.
이어 오후에는 생활밀착형 SOC 대응 전략회의를 진행해 도시재생뉴딜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김 시장은 2번의 회의에서 송곳 같은 질문을 던지며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한편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종식 시장은 “올해는 목포시의 명운이 걸린 해다. 당면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만 도약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면서 “성패는 디테일에 달려있다. 이를 위해 당면사업들을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공무원들에게 긴장감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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