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전용짚라인 등 체험 시설 가동
[광주=뉴스핌] 강성대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제암산 자연휴양림 내 ‘숲속모험시설’을 3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시설은 울창한 숲속에서 다이내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에코어드벤처(3코스/어린이, 청소년, 일반인)와 호수를 가로지르며 제암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전용짚라인(637m), 40여개 게임 시설 등이다.
이용시간은 에코어드벤처의 경우 매일 3회(10:30, 13:10, 14:50)이며, 전용 짚라인은 일 2회(09:20, 16:40)다. 이용 신청은 인터넷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전남 보성군 제암산 휴양림. [사진=보성군] |
지난 2015년 처음 개장한 숲속모험시설은 군 홍보 등에 힘입어 지난해 학교 및 기업, 단체에서 5643명의 체험객이 다녀가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이용객의 증가로 자연휴양림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제암산자연휴양림 내에는 노인, 어린이 등 보행약자와 유모차, 휠체어로도 진입이 가능한 5.8km 길이의 무장애 산악트레킹로드 ‘더늠길’이 있어 편백 숲을 거닐 수 있다.
오는 7월경에는 숲속 미끄럼틀(238m) ‘마운틴슬라이드’가 설치돼 방문객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숙박시설은 숲속의집 24동, 숲속휴양관 12실, 제암휴양관 11실, 원기회복의 집 8실 등 총 55실의 시설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300여 명 수용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 1실을 갖춘 숲속교육관이 있으며, 주변으로 드넓은 잔디광장과 어린이놀이터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야외놀이를 할 수 있다.
sd1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