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트럼프-김정은, 5시간 밀당 돌입…오후 2시경 '하노이 선언'

기사입력 : 2019년02월28일 11:26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9

트럼프, 오후 3시 50분 메리어트 호텔서 단독 기자회견
김정은, 하노이 남아 1일부터 베트남 친선방문 일정 소화

[하노이=뉴스핌] 특별취재단 = 한반도 명운이 걸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틀째 일정이 시작됐다.

베트남 하노이 메리어트 호텔에 머물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오전 8시 25분(현지시각) 정상회담 장소인 메트로폴 호텔로 출발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8시 40분께 도착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오전 8시 45분께 전용차에서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일대일 양자 회담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바라보고 있다. 2019.02.28.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후 두 정상은 차례로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오전 9시 경부터 단독회담에 돌입했다.

공개된 백악관 일정에 따르면 두 정상은 오전 9시 45분부터는 확대회담을 진행하고 오전 11시 55분께 오찬을 함께할 계획이다.

두 정상은 전날 1차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260일만에 만나 2시간 가까이 북한 비핵화와 상응조치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발표될 ‘하노이 선언’을 둘러싼 이견을 상당히 좁힌 것으로 전해진다.

두 정상은 오후 2시 5분 합의문 서명식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오후 2시 40분 회담장을 떠나 숙소인 JW 메리어트 호텔로 이동, 오후 3시 50분께 단독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시간 가량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이후 5시 15분 호텔을 떠나 6시 5분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이용해 베트남을 떠나 귀국길에 오른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친 후 하노이에 남아 베트남 정부 최고지도부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현재 머물고 있는 멜리아호텔에서 내달 2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