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경찰서 홍보대사로 걸그룹 ‘리브하이’의 보혜와 신아가 위촉됐다.
포천경찰서(서장 송호송)는 걸그룹 ‘리브하이’와 국악소녀들로 구성된 ‘락드림’을 지난 26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26일 열린 포천경찰서 인권 보호 및 범죄피해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보혜와 신아가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사진=포천경찰서] |
걸그룹 리브하이는 3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13년 ‘하쿠나마타타’로 데뷔해 ‘해피송’, ‘꿍따리 샤바라’로 꾸준히 활동하며 힐링돌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락드림은 가야금, 피리, 장구로 한국전통음악으로 공연하는 4인의 국악소녀들이다.
포천경찰서는 리브하이가 깨끗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로 활동 중이며, 2016년 종로경찰서 학교폭력 아동 학대 근절 홍보대사, 2018년 구리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캠페인 홍보대사를 역임하며 클린 치안 행정 알리기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보혜와 신아는 어르신 및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봉사활동에 수 차례 참여하고 있어 홍보대사 공적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관내 인권 보호, 범죄피해자 지원 활성화 등 안전한 치안 환경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대사를 선정하기로 했다”며 “보혜와 신아가 봉사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실천을 하고 있다고 추천을 받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리브하이와 국악소녀들로 구성된 락드림은, 앞으로 포천경찰서 인권 보호 및 범죄피해자 지원 활성화와 공동체 치안, 사회적 약자보호, 교통사고 예방 등 경찰서 치안 정책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송호송 포천경찰서장은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두 걸그룹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경찰서에서 추진하는 정책 활동이 널리 홍보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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