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인프라와 노하우 교류해 온라인 사업자의 글로벌 사업 지원
페이스북 아태지역 40개국 이상의 현지 마케팅 활성화 기대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카페24(대표 이재석)가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Asia Pacific)본부와 협약을 맺고 온라인 사업자들의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높인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페이스북과 22일 싱가포르 페이스북 아태지역 본부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페이스북 마케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재석(오른쪽) 카페24 대표이사가 카렌 테오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 중소비즈니스 총괄과 협약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페24] |
양사는 △ 플랫폼 연동 강화를 통한 마케팅 효율 제고 △아태지역 전자상거래 시장 트렌드 정보 제공을 위한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전자상거래 특화 페이스북 마케팅 전문가 육성 등 다각도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페24는 온라인 사업자들이 페이스북의 아태지역 마케팅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 카렌 테오 아시아태평양 중소비즈니스 총괄, 조용범 페이스북 동남아시아지역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페이스북은 전 세계 소비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마케팅 핵심 채널이다”며 “페이스북과 지속적인 협력 강화로 쇼핑몰 운영자들에게 고도화된 마케팅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렌 테오 아시아태평양 중소비즈니스 총괄은 “페이스북과 카페24는 모두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큰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하나의 목표 아래 더욱 가까워진 업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페이스북 아태지역 본부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인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총 40개국 이상 지역을 총괄하고 있다. 아태지역은 최근 2년간 증가한 전세계 페이스북 실사용자 수의 약 60%를 차지할 만큼 높은 성장잠재력으로 페이스북 내에서도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다.
hankook6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