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산업은행은 26일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수도 자카르타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사진=KDB산업은행 사옥] |
개소식 행사에는 산업은행 성주영 수석부행장, 김창범 인도네시아 대사, 인도네시아금융감독청 부청장,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 이사 등 현지 기업 및 금융권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은행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 KDB’ 구체화를 위해 아세안(ASEAN) 시장개척에 힘쓰고 있으며 그 결과물로 자카르타 사무소를 개소했다.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프라수요를 바탕으로 한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다. 우리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중심지이자 ASEAN의 중심 국가로 산업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현재 7개 건설 프로젝트에 4억5000만달러를 주선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산업은행 성주영 수석부행장은 “앞으로 산업은행은 수십년의 해외 개발금융 노하우 및 기업금융·투자금융 강점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인프라 개발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자카르타 사무소가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경제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촉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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