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2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특별상 글로벌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2018년 개최된 축제 중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뤘거나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에 주는 상이다.
장흥군 물축제장 관광객 물총놀이 (사진=장흥군) |
지난해 장흥 물축제에는 48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에 문화와 역사의 색채를 더하고, 축제의 주인공을 관광객과 지역민으로 내세우면서 물축제의 알찬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누렸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의 지역 축제 검색어 순위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에도 가장 무더운 여름 휴가철인 7월 29일~8월1일까지 7일간 장흥읍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물과 숲 - 休’를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와 지상최대의 물싸움,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장흥 워터樂 풀파티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야간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과 경관 조성에도 힘써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축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정종순 군수는 “지속적인 컨텐츠 개발과 운영으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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