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본격적인 설계 착수 및 토론을 통해 건립방향 설정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신청사 건립 기본방향 수립을 위해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사 건립 시민참여 디자인단’을 구성한다. 내달 3월4일까지 참가자를 5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순천시 신청사 홍보용 위치도(사진=순천시) |
참가 자격은 공고일(2월 25일) 이전부터 순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운영기간 중 디자인단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일반인을 비롯해, 건축·토목·기계·전기·통신·소방·조경 등 신청사 건립과 관련된 기술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진 국내 대학교수·건축사·기술사 및 순천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디자인단은 신청사의 건립 비전과 컨셉, 규모와 배치, 도입시설, 기존 청사 활용방안 등 신청사 건립 전반에 대한 의견 제시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함께 수렴하고, 토론을 통해 건립방향을 설정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내달 초까지 시민참여 디자인단 구성을 마치고, 6월까지 4개월 동안 신청사 건립 밑그림을 시민들과 함께 그려갈 계획이다.”며 “신청사 건립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jk2340@newspim.com